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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불암산 . 완등



두해전 쯤에 했지만
다시 도전한
수락산 ~불암산   완등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오락가락 빗길이었고
땀으로 온통  줄줄~  이었지만
쉬엄쉬엄 잘 해 냈다

바윗길에서
작고 큰 상식도 배우고
위험구간도 만나고...

어둑하여 분위기가 죽이는
객주? 에서  땀과 같이  먹는
부추전과 막걸리 맛은
환상 을 넘어 환장할 맛~~  ㅎ

또 한번
산행은 인생길 같다는걸
느끼며

잘 마무리하고

불앙골  어드메쯤 하산길에
태릉갈비와  시원한 맥주로
오늘을 정리하다

크흐~~~    
오늘도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