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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훈련.운동

마그네슘의중요성

대부분은 이런 경험을 한두번쯤은 했을 것입니다.

경기에 출전했다가 다리에 쥐가 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괜찮겠지 하고 무시했다가 증상이 점점 심각해집니다.

이런 경우 탈수가 되었거나 전해질이 고갈되었거나 두 가지 모두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달리다가 걷기 시작합니다.

그랬다가 멈춰서 쥐를 풀기 위해 마사지도 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계획대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망치거나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리곤 복기를 하게 됩니다.

경기 전과 중에 섭취했던 것이 계획대로 되었나?

심박수도 문제가 없었고 준비했던 스포츠음료와 젤도 다 먹었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을까요?

아마도 마그네슘 때문일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체내에서 많은 생체반응을 조절합니다.

우리 몸에 있는 300여개의 효소는 마그네슘 수치에 의해 좌우됩니다.

운동기능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육과 신경기능, 혈당조절 및 심장기능도 포함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마그네슘이 없으면 근육을 수축할 수 없고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으며 혈당이 떨어지게 됩니다.

마그네슘은 헤모글로빈으로 하여금 활동 중인 근육과 심장 및 뇌에 산소를 공급하게 합니다.

우리 몸에서 뼈와 조직에 대부분의 마그네슘이 저장되어 있는데, 즉시 사용가능한 마그네슘은 장액에 있는 1%에 불과합니다.

마그네슘은 땀과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운동을 하다보면 20%까지 배출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장에서 마그네슘의 흡수력이 떨어지고 신장에서 더 빨리 배출됩니다.

마그네슘 하루 권장량은 여성의 경우 340mg, 남성은 415mg 입니다.

마그네슘이 함유된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장 많은 음식 5가지는 아몬드, 시금치, 케슈, 땅콩 및 두유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보충제 중에서 마그네슘이 함유된 것을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지난 몇 년간 많은 제조사에서 마그네슘을 첨가했다가 빼기도 했습니다.

운동선수들을 위한 전해질 성분은 계속 변해왔습니다.

따라서 성분표를 세심하게 읽어봐야 합니다.

혈액에 적절한 마그네슘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 15-20분마다 2-3온스(60-90cc) 정도 마셔야 합니다.

90분 이상 지속되는 경기에서는 매 시간마다 마그네슘이 함유된 젤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더운 곳에서 경기를 한다면 땀을 통해 마그네슘이 더 배출되므로 그에 따른 계획이 필요합니다.

무더운 곳에서 장거리 경기를 한다면 마그네슘이 함유된 정제를 섭취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훈련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마그네슘은 훈련 중 경기량을 향상시키며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